등장캐릭터 이야기
연못에서만 살던 말러드 가족의 모험이야기로 청둥오리의 캐릭터이다. 청둥오리는 오리과 속하는 철새이며 암컷과 수컷의 색을 확연히 차이가 난다. 오리의 모습에 짙은갈색을 띄는게 특징이며 암컷을 머리부분이 녹색으로 광택이 난다. 원래는 겨울철 철새이지만 공원에서 심심치않게 목격되곤 한다. 청둥오리는 천연기념물을 아니지만 야생동물로 수집이나 채취 및 수렵이 금지되어있다. 영화 캐릭터속 말러드가족을 보면 청둥오리의 표현이 잘되어 있는 것을 보여주는거 같다. 낯선 도시 뉴욕에서 만난 멍첨프와 그의 패거리들은 우리들이 잘아는 비둘기이다. 비둘기는 비둘기과를 이루는 308종의 새들을 총징하는 명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멧비둘기, 양비둘기, 흑비둘기(천연기념물 215), 염주비둘기, 녹색비둘기 등이 있다. 그리고 자메이카로 가는길을 알려준 델로이는 자세한 정보는 나와있지 않지만 금강종류의 앵무새로 보여지고 우리나라에서 홍금강이라고 불리는 앵무새랑 매우 흡사해 보인다. 영화 캐릭터들은 새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로 낯설게 느껴질수있지만 우리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조연으로 나오는 영화이자 새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담은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영화 ‘미니언즈’와 같은 제작사의 작품으로 시작전 미니언즈의 짧은 단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한다.
줄거리 및 내용
가족의 안전함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아빠 맥는 연못밖은 위험한 곳이라고 늘 교육을 시켰고, 과잉보호속에서 자라난 남매 ‘댁스’ 와 ‘그웬’은 태어나서 작은 연못에서 소박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날 철새가족들이 자메이카로 떠나자고 권유했지만 아빠 ‘맥’은 거절을 했고, 엄마 ‘팸’은 그런아빠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설득 끝에 청둥오리 가족들은 댄 아저씨와 함께 꿈에만 그리던 자메이카로 첫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첫 여행의 설레임도 잠시 맥 가족은 태풍을 만나 길을 잃었고 왜가리를 만나 공포감의 휩싸였지만 진심으로 도와주길 바랬던 마음이 오해가 생겨 하룻밤의 헤프닝으로 마무리 되었고, 다음날 다시 모험의 길로 떠나 낯선 도시에 도착하여 처음보는 광경을 보게 된다. 어느공원에 낯선 비둘기떼 친구들을 만나서 댄아저씨가 주운 샌드위치 때문에 실랑이 끝에 비둘기 앞잡이 멍첨프가 나타나 자메이카로 가는길을 알려주겠다고 협상을 하게 되었고 나름 공평하게 나눠먹게 된다. 멍첨프는 자메이카로 가는길을 알고 있는 델로이에게 맥가족을 데려갔고, 델로이 오리요리사에서 붙잡혀 새장에 갇혀 우울한 날을 지내오고 있었다. 맥 가족의 도움으로 델로이는 새장에서 풀려났고. 자메이카가 고향이던 델로이는 드디어 자메이카로 돌아갈생각에 즐겨워했다. 델로이와 맥가족은 멍첨프과 인사를 하고 헤어져서, 자메이카로 가던길에 오리들의 낙원이라는 호화스러운 농장에서 잠깐의 휴식을 즐기다 빌런인 오리요리사가 농장에서 오리들을 사가는 것을 목격하고 탈출을 도와주다가 결국 붙잡히게 되면서 또한번의 위기가 들이닥쳤고, 남매 댁스와 그웬은 도움은 빌런을 무찌르고 자메이카로 도착하여 긴 여정의 모험이 끝이 난다.
영화 후기
방학기간에 맞춰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많이 개봉이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를 고르다 요즘 조류에 빠져있던 타이밍에 눈에 들어왔던 영화였다. 아이들과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보러 갔고, 영화시작전 미니언즈의 짧은 영화가 나와서 같은 제작사임을 알게 되었다. 미니언즈를 잘알고 있던지라 거부감없이 시청을 했고, 아이들 수준의 내용과 스토리가 나름 지루함없이 흘려갔던거 같다. 원작을 보면 더 좋았을꺼지만 더빙판을 관람했으며 목소리 연기자들의 잘 어울렸던 같았다. 간혹 애님메이션 더빙판을 보면 아이들은 실제 아이들같은 목소리가 나오거나 성우가 아닌 개그맨이 목소리연기하는 작품들이 있는데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은 누군지 잘알고 평소의 목소리톤을 잘 알기에 영화집중이 잘 안되었던 부분들이 있곤 했지만 인투더월드는 그런이벤트 더빙이 없어서 인지 평온하게 관람하게 된거 같다. 개인적으로 그런 이벤트의 더빙으로 원작보다 더빙을 선호하긴 하지만 이번영화는 원작으로도 보고 싶었던 영화이긴 했다. 아직 초등학생 저학년이라 한글자막을 빠르게 읽어내지 못해서 포기했지만 OTT로 나오면 원작관람도 해볼생각이다. 영화관람후 아이들은 새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아졌다. 특히 요즘 반려조로 각광받고 있는 앵무새는 예전에는 동물에서 볼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대형앵무새들도 반려조로 가정에서 많이 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신도시에 많이 생겨나고 있는 앵무새카페들만 봐도 알수 있다. 아이들과 관람을 한다면 영화 관람후 수변공원 근처의 새들이나 앵무새 카페로 가서 직접 새를 관찰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